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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걷기4

경복궁 삼문-광화문, 흥례문, 근정문(아이들과 주말 궁궐 돌아보며 궁궐 이름 알아보기) 경복궁의 삼문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입니다. 광화문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입니다. 궁궐의 현판과 주련에 소개된 전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화란 천자나 군주에 의한 덕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1. 光(광)의 전거 서경 요전 光被四表 格于上下(광피사표 격우상하): 빛이 온 천하에 미쳐 하늘과 땅의 끝에 닿았다. 서경 홍범 凡厥庶民 極之敷言 是訓是行 以近天子之光(범궐서민 극지부언 시훈시행 이근천자지광): 무릇 여러 백성들이 지극하게 펼쳐 말한 바를 교훈으로 삼고 행하여 만이 천자의 빛이 가까워진다. 2. 化(화)의 전거 주역 문언전 건위천 善世而不伐 德博而化(선세이불벌 덕박이화): 세상을 좋게 하고도 자신의 공로를 자랑하지 않으며 덕이 넓어 교화한다. 3.光化(광화)의 전거 위서 함양왕전 聖過堯舜.. 2022. 8. 9.
경복궁-조선의 자존심, 조선의 삼라만상의 담고 있습니다 궁궐을 돌아보는 일을 궁투어라고 했습니다. 흔히 쓸 수 있는 말이지만 불경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궁궐을 답사한다. 이것도 불경스러워 보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달리 높임말은 없을까. 홍순민의 한양읽기 궁궐편을 펼치면 예궐(詣闕)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궐: 궁궐에 나아가다라는 뜻으로 임금의 부름을 받거나 임금을 뵙자고 청해서 의관을 갖추고 절차에 따라서 들어감. 입궐: 그저 궁궐에 들어간다라는 단순한 뜻. 입궁: 궁궐 밖에 살고 있던 왕자가 세자가 되거나, 여인이 후궁이나 궁녀가 되어 궁궐에 들어가 살게 됨. 홍순민 교수는 경복궁은 광화문 네거리 기념비 쯤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북쪽으로는 백악이, 서쪽으로는 인왕산이, 동쪽으로는 백악에서 흘러나온 산자락이 궁궐 감싸고 있는 모습도 감상.. 2022. 8. 8.
경복궁-지하철 타고 가는 서울 사람, ITX타고 사는 시골 사람 서울을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수도입니다. 때문에 서울사람은 그냥 가는 것이지만 시골사람은 상경이라는 행사를 치러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노정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느 길은 귀향이라고 합니다. 시골에서 상경하면 가장 어려운 것이 주차입니다. 때문에 저마다 방식을 개발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흔한 방법이 춘천까지 운전하고 가서 ITX를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서울 가는 노정 ITX 예약하기 Let's korail 홈페이지(https://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icketPr21111_i1.do)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예약은 왕복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시간대에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 비록 운전을 잘해서 서울까지 자가용으로 편하게 갈 수 있.. 2022. 8. 4.
조선 궁궐, 그 아름다움을 말하자-경복궁, 창덕궁과 비원, 창경궁, 경운궁, 경희궁 그리고 도성과 종묘, 남한산성 행궁과 온양 행궁까지 지난 2017년 자금성을 다녀왔습니다. 그 때까지 경복궁에 가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야간 개장까지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부끄러웠습니다. 조선의 궁궐을 모두 돌아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궁궐의 도시이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님께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서 하신 말입니다. 책방의 먼지에 쌓여 있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6편부터 꺼내 들었던 것이 지난 2018년 봄의 일이었습니다. 조선의 5대궁을 돌아보자 다짐을 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과 비원, 창경궁과 춘당지, 경운궁(덕수궁), 경희궁과 종묘. 지난 2019년 봄, 어느날에 마쳤습니다. 티스토리 여행이야기 코너를 개설하면서 궁투어도 소개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다시 책을 뒤적여 문화재청에 발간한 궁궐의 현판과 주련, 홍순민..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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