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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4

설악산 공룡능선, 젊음의 특권 서울서 버스로 1박2일 다녀가기 공룡능선은 일반 등산객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1박2일로 다녀가는 것이 상례입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처럼 승용차가 없는 경우 버스로 도전해 볼만 합니다. 무박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야간 산행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의미도 작지 않습니까. 등산은 산과의 대화입니다. 산악훈련이 아닙니다. 산에서는 산멍을 때립시다 때로는 등산로에 앉아 멍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산멍. 멀리 내다보는 산.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까지는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보지만 그곳을 넘어서는 보는 것이 모두 다르지 않을까요. 마음의 눈으로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희운각대피소 예약하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reservation.knps.o.. 2022. 8. 2.
공룡능선, 명승 103호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풍경 1박2일(희운각 대피소에서 설악동까지) 둘째 날 희운각 대피소는 한 때 MBC '이야기 속으로'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숙박 중 잠에서 깨어 소변이 마려운데 불빛이 전혀 없는 화장실까지 못 갔습니다. 보안등이 비추는 곳까지만 가서 실례를 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희운각 대피소에서 출발하는 둘째 날은 여유가 있습니다. 첫째날 난코스 12.2㎞를 걸은 것에 비해 쉬운 9㎞로만 걸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대략 아침 7시에 출발합니다. 희운각 대피소가 만석이 돼서 예약이 안 될 경우는 무너미 고개에서 1.8㎞ 더 내려가서 양폭산장에 예약을 해도 괜찮습니다. 양폭대피소 안내 침상: 14개 이용료: 12,000원(주중), 13,000원(주말) 판매물품: 생수 500㎖(1,500원), 생수 2ℓ(3,000원), 햇반 210g(3,000원) 입실은 오후3시부터이며 4.. 2022. 8. 1.
공룡능선, 명승 103호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풍경 1박2일(설악동에서 희운각 대피소까지) 첫째 날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평가절상하는 경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아는 것이 지극히 작습니다. 흔히 대청봉을 다녀오면 설악산을 다 아는 것 같습니다. 착각입니다. 그제야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습니다. 공룡능선. 명승 제103호. 우리나라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잖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것은 등산이 아닙니다. 고행입니다. 원만한 산행을 위해서 하루를 자야 합니다. 설악동에서 출발, 공룡능선을 건너서 희운각 대피소에 자고 다시 설악동 하산 입니다. 또 하나는 한계령 출발, 희운각 대피소에서 자고 공룡능선을 지나 설악동 하산입니다. 예약은 필 수 입니다. 희운각대피소 예약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 2022. 7. 31.
설악산 대청봉 백담사에서 설악동까지 1박2일(설악동까지)-2 대피소에서 불편함은 우선 화장실에 수세식이 아닙니다. 재래식 화장실입니다. 둘째로 세면장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와 같은 부대시설을 갖추고나면 폐수처리가 문제입니다. 산중에 하수처리시설이 있기가 만무합니다. 그렇다고 무단방류할 수도 없습니다. 정화조 설치 또한 말이 안 됩니다. 어차피 오염되기는 마찬가지이니까요. 아름다운 산 위해 작은 불편 참아야 설악산 대피소는 물론이고 사찰에서도 이와 같은 폐수 및 인분은 따로 모아서 EM 등으로 발효 액화시킨 다음 헬기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함을 참는 것이 산에 대한 예의이고 다른 등산객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대피소에서 아침은 일찍 시작합니다. 대개는 아침 6시 무렵이면 모든 등..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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