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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걷기33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출발 안삽재로 날머리 트래킹, 추억의 원대국민학교 회동분교 자작나무 숲을 탐방하고 난 후 시간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부근 임도를 트래킹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작나무 숲에서 원정도로를 따라 걷다가 안삽재-정자리 분기점에서 안삽재 방향 비록골로 나오는 길입니다. 회동분교가 있어 향수를 느끼게 해줘 예전에는 다녀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방치된 느낌입니다. 모두 펜데믹 때문입니다. 복원이 시급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손길이 미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회동분교를 지나면 아스팔트길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고즈넉한 산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회지 탐방객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회동분교를 포기한다면 먼골이나 절골로 나오는 등산로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동영상: 유튜브(https://youtu.be.. 2023. 9. 17.
인제 한계령 휴게소 출발~대청봉~백담사 도착, 1일 종주 13시간 13분 등반 트래킹 코스 한계령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대청봉 하루 코스는 오색으로 내려 오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오색 코스는 깊은 협곡으로 내려 오는 까닭에 전망이 좋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시간과 거리가 짧다는 메리트 이외는 없습니다. 해서 무리를 해서라도 대청봉에서 백담사로 하산길을 잡았습니다. 물론 오색으로 내려가는 것 보다는 좋겠지만 권장할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에 쫒기듯 걷기 때문에 산과의 교감시간이 그 만큼 작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맵에 소개된 주파 속도라면 아마도 백담사 셔틀버스 막차를 타기에 빠듯합니다. 최소한 오전 5시에 한계령에서 출발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계령에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조망을 포기해야 합니다. 처서가 지난 시점에 여명이 밝아오기 전 어둠 속에서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3. 9. 10.
아침가리계곡, 더 이상의 순수 자연은 없다. 원시림 속 맑고 깨끗한 물줄기와 함께 시원한 트래킹, 영혼을 치유한다 방태산 물줄기인 아침가리 계곡은 원시림 속에 있는 맑고 깨끗한 물줄기 트레킹으로 유명합니다. 그 명성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없고, 가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비교적 차량 접근이 쉬어 누군든 갈 수 있으며 대부분의 트래킹 구간 휴대폰 불통 지역이라서 문명과 단절 등 제대로 된 원시 계곡 트래킹을 맛볼 수 있는 부가적인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아침가리 계곡 탐방은 출발지인 백두대간트레일 방동안내센터에서 곧바로 계곡물에 입수 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조경동 다리까지 산길 3.5㎞ 트래킹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쿠아 슈즈를 신을 경우 발바닥이 매우 아플 수 있어서 아쿠아 등산화 또는 곧 세탁해야할 등산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접근로 안내 1.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 톨게이트 (21... 2023. 8. 20.
인제군 소양강 둘레길 1코스 하늘길, 스토리가 풍부한 트래킹, 원시림 속에 이끼 가득한 계곡 즐기기 소양강 둘레길은 3개 코스로 정비가 돼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풍부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제1코스입니다. 하늘길과 내린길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늘길로 갔다가 내린길로 돌아오면 원점 회귀가 가능합니다. 하늘길은 하늘길, 내린길 갈림 쉼터에서 산 방향으로 걷는 코스로 원시림과 이끼 계곡을 즐길 수 있으며 아들바위, 칠공주터 등 풍부한 스토리가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내린길은 소양강 강변을 따라 걷는 길로 데크로 정비가 돼 있어 누구든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강을 사이에 두고 경로정을 품고 있는 팔봉을 건너다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출발지점 찾아가기 1. 하늘길로 갔다가 내린길로 돌아오기 국도 44호선에서 살구미 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길이 약간 복잡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 2023. 8. 7.
남한 유일의 한반도 3대 폭포인 대승폭포 또는 한계폭포, 서울에서 버스 타고 와도 넉넉한 즐거움. 폭포에 오르며 보는 가리봉 조망은 덤. 대승폭포는 금강산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포포와 우리나라 3대 폭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남한에 있는 유일한 폭포입니다. 오르는 길이 험하지 않아 서울에서 버스타고 와서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승이라는 총각이 폭포에서 석이버섯을 따는데 폭포 위에서 죽은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올라가보니 커다란 지네가 대승이가 매달린 바위를 절반이나 갉아서 끊었다고 합니다. 죽은 어머니 덕에 대승이가 살아서 대승폭포라 불린다는 전설이 있기는 합니다만 고전에는 한계산에 있는 폭포로 한계폭포로 불렸다고 합니다. 항상 물이 넉넉한 것이 아니라서 겨울이나 비오는 날이 적은 봄철에는 실망스러울수도 있습니다. 폭포는 정동향을 하고 있어 6,7월 기준으로 오후 2시면에 오면 그늘에 가려 제대로 감상할 수 없습니다. 따.. 2023. 7. 29.
백담사까지 도보 순례, 이제는 노, 노. 같은 값이면 용대리에서 영시암까지 걷고 내려올 땐 백담사에서 버스로 하산 용대리 백담주차장을 출발해서 백담사까지 걸어 다녀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도로포장을 새롭게 해서 버스 운행이 좀더 안전하게 됐습니다. 특히 데크 등을 이용해 산책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탐방로 정비가 끝나면 걸어서 백담사를 다녀오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용대리에서 백담사가 아닌 영시암까지 다녀 오고 대신 내려 올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 오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내설악 탐방이 될 것입니다. 걷는 길이 역시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가 약 7㎞이고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 편도 3.9㎞이고보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탐방개요 노선: 용대리 백담주차장 출발~백담사~영시암~백담사 회귀~백담사주차장에서 셔틀버스..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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