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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9

인제 한계령 휴게소 출발~대청봉~백담사 도착, 1일 종주 13시간 13분 등반 트래킹 코스 한계령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대청봉 하루 코스는 오색으로 내려 오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오색 코스는 깊은 협곡으로 내려 오는 까닭에 전망이 좋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시간과 거리가 짧다는 메리트 이외는 없습니다. 해서 무리를 해서라도 대청봉에서 백담사로 하산길을 잡았습니다. 물론 오색으로 내려가는 것 보다는 좋겠지만 권장할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에 쫒기듯 걷기 때문에 산과의 교감시간이 그 만큼 작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맵에 소개된 주파 속도라면 아마도 백담사 셔틀버스 막차를 타기에 빠듯합니다. 최소한 오전 5시에 한계령에서 출발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계령에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조망을 포기해야 합니다. 처서가 지난 시점에 여명이 밝아오기 전 어둠 속에서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3. 9. 10.
대청봉, 백담사~영시암~봉정암~소청~중청~대청~소청~천당폭포~양폭~비선대 1박2일, 넉넉한 일정, 풍성한 에피소드 위한 대청봉을 하루에 다녀오기 체력이 부담이 되는 사람은 요즘 다녀오기가 어렵습니다. 소청 대피소와 희운각 대피소가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숙소가 중청대피소. 이마저 어렵습니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불교신자라면 조금은 자유롭습니다. 부처님의 가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석가사리탑에 참배를 하고 봉정암에 신세를 지면 되면 됩니다. 간단하게나마 저녁과 아침이 제공돼서 배낭의 무게도 덜어 낼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sKDgotGU9Vc 봉정암 예약 안내 홈피: http://www.bongjeongam.or.kr 주소: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1700 (우)24606 전화: 033-632-5933 탐방에 들어가기 전까지 1. 백담주차장 차량 주차 2. 백담주차.. 2023. 6. 4.
눈 덮인 백담사 가는 길, 순백의 백담 계곡, 호젓한 눈 밟는 소리, 고즈넉한 산사에서 마시는 대추차 100만 방문객을 자랑하고 있는 백담사. 깊은 산중이라 다가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절양장 같은 백담계곡 따라 셔틀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들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눈이 내리는 날. 인적이 끊어진 순백의 계곡을 걸어 보는 맛이야말로 산행의 진미라 할 수 있습니다. 2시간30분여 동안 자연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그 끝에서 텅빈 산사 카페에서 마주하는 따끈한 대추차 한 사발. 힐링의 끝판 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대리 내가평에서 백담사에 이르는 길에는 4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비단에 수 놓은 듯 아름다운 강원도라는 의미로 다리 이름이 금교, 수교, 강교, 원교 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원한다고 다 이룰 수는 없습니다. 요즘은 장비가 좋아서 눈이 와도 제설.. 2023. 1. 26.
대표적인 관음성지 설악산 오세암-전설을 알면 종교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글 싣는 차례 1. 오세암 개칭 전거 2. 오세암과 인연 있는 인물 3. 오세암 전각 돌아보기 4. 지도가 안내하는 오세암 1. 오세암 개칭 전거 오세암은 관세음보살 성지로 유명합니다. 전설에서 관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라 선덕여왕12년(643)자장율사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창건 당시에는 관음암이었습니다. 뒤에 오세암으로 바뀌었습니다. 노산 이은상 선생께서 1933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설악산을 답사하고 쓴 설악행각에 의하면 두개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설정(雪淨)선사 오세 조카 조선 인조 21년(1643) 설정(雪淨)선사가 중건하고 오세암이라 바꾸고 그 까닭을 무진자의 사적기를 인용해 써 두었습니다. 바로 불교적 관점에서 본 것입니다. 배경은 고려시대입니다. 설정(雪頂)조사.. 2022. 8. 31.
백담사 말사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을 돌아보기-새롭게 단장한 안전 설악산 탐방로를 소개합니다 백담사 말사인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을 돌아 봤습니다. 백담사는 불, 법, 승 삼보사찰입니다. 법보가 있던 오세암, 불보가 있는 봉정암. 그리고 암자 이름이 시경에서 비롯된 유학자가 세운 절로 유명합니다. 최근 국립공원 설악산 관리공단에서 최근 등산로 정비가 완전히 끝나 매우 쾌적하고 안전하게 탐방이 가능해졌습니다. 공단 및 직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탐방이 가능합니다. 전천후 탐방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백담사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봤습니다. 1. 탐방개요 총거리: 34.6㎞(백담셔틀버스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버스 이동거리 포함) 실제등산: 20.6㎞ 탐방시간: 13시간48분 이동방법: 4개코스 .. 2022. 8. 18.
설악산 공룡능선, 젊음의 특권 서울서 버스로 1박2일 다녀가기 공룡능선은 일반 등산객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1박2일로 다녀가는 것이 상례입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처럼 승용차가 없는 경우 버스로 도전해 볼만 합니다. 무박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야간 산행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의미도 작지 않습니까. 등산은 산과의 대화입니다. 산악훈련이 아닙니다. 산에서는 산멍을 때립시다 때로는 등산로에 앉아 멍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산멍. 멀리 내다보는 산.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까지는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보지만 그곳을 넘어서는 보는 것이 모두 다르지 않을까요. 마음의 눈으로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희운각대피소 예약하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reservation.knps.o..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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