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암은 백담사에서 대청봉쪽에서 3.5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봉정암, 소청, 대청으로 이어지는 길과 오세암,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길이 분기합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백담사가 하루 나들이가 가능하듯이 조금만 영시암 역시 버스를 타고 다녀갈 수 있는 하루 나들이가 충분합니다.
등산로는 슬리퍼를 신고 갈 정도로 잘 정비돼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숲그늘로 시원합니다. 게다가 등산로 옆으로 흐르는 백담계곡의 맑고 깨끗한 영실천을 볼 수 있어 시각적인 시원함도 더해 줍니다. 비록 짧지만 설악산을 트레킹 한다는 기분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담사 입구까지 버스 시간표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담사 입구(요금: 16,200원)
06:49: 2시간
08:20: 2시간
09:30: 2시간
10:40: 2시간
12:00: 2시간
13:35: 2시간
15:00: 2시간 30분
16:09: 2시간
17:00: 2시간
19:15: 2시간 35분
21:00 2시간
백담사에서 동서울 터미널
속초버스터미널 출발 중간정차 탑승
08:10: 2시간 10분
09:00: 1시간 40분
10:30: 2시간 10분
11:30: 1시간 30분
13:00: 1시간 30분
13:00: 2시간 20분
15:00: 1시간 30분
16:10: 2시간 20분
17:00: 1시간 30분
19:00: 1시간 30분
하루나들이 주요포인트 시간표
1.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백담사 입구 시외버스 이동: 2시간 10분(요금: 16,600원)
2.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 셔틀버스 매표소 도보 이동:30분
3. 백담사 셔틀버스 매표소에서 백담사 셔틀버스 이동: 20분(요금:2,500원)
4. 백담사에서 영시암 도보 이동:1시간 20분(아주 느린 걸음)(백담사를 둘러 볼 경우 1시간 추가)
5. 영시암 둘러보기: 30분
6. 영시암에서 백담사 도보 이동:1시간 20분(아주 느린 걸음)
7. 백담사에서 백담사 셔틀버스 셔틀버스 매표소 이동: 20분(요금:2,500원)
8. 백담사 셔틀버스에서 매표소 백담사 입구 도보 이동:30분
9. 백담사 입구에서 동서울버스터미널 시외버스 이동: 2시간 10분(요금: 16,600원)
총소요시간: 9시간 40분
영시암 유래
창건 및 중건
숙종 35년 1709년 창건했으며 잡일을 맡아오던 최춘금이 호환에 따른 충격으로 떠났다. 부속건물로 완심루, 농환정, 무청전, 멸경암이 있어 규모가 꽤 컸다. 이후 설정대사와 일제시대에는 이기호 등이 중건했으나 6.25전쟁으로 소멸됐습니다. 도윤선사가 일중 김충현, 여초 김응현 등 형제 서예가의 후원으로 중건해 현재에 이릅니다.
영시암 이름 유래
영시는 시경 위풍 고반에서 유래 됐습니다. 고반은 3개의 연으로 구성된 시입니다. '개울가에 오두막을 지으니 어진사람이 너그럽구나 홀로 자나깨나 자나깨나 영원히 잊지 말자 다짐하네....'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시암까지 주요 포인트
백담사 안내판 출발
영시암 가는길 들어서면서
영산담
영산담은 노산 이은상의 설악행각에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랐으나 지난 1988년 국토지리원에서 발간한 지도에 의하면 황장폭포 아래에 있습니다.
황장폭포
숲그늘 가득한 길
사미소
어린 사미승이 엄마가 보고 싶을 때 밤에 몰래 나와서 울었다고 하는 사미소. 부근에 심원사라는 옛절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의 사미승이었겠지요.
설담당부도탑
설담당이라고 음각된 부도탑입니다. 심원사 스님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심원사 옛터
영시암에 거의 다 갔을 때 길 왼쪽으로 있습니다. 아직도 주춧돌이 남아 있습니다. 이 부근에 삼연 김창흡 선생의 벽운정사가 있었습니다. 벽운정사가 불이 탔을 때 선생께성 심원사로 피했다고 합니다.
영시암
영시암 지도 안내